오늘은 예약 11분 중 총 6분이 펑크난 관계로 군대 선,후임 조합 5분만 모시고 우럭낚시 다녀왔습니다.
낚시예약매너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분좋게 출항했습니다.
5분 중 1분만 낚시 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낚시가 처음인 생초보조사님들~
간단한 낚시방법을 설명 듣고, 첫포인트에 도착해 서툴게 채비 내리고, 바닥걸리고, 뜯기고...
몇번의 시행착오 후 감이 빠른 조사님들, 까불까불한 놀래미의 확실한 입질을 받으면서 배 전체의 분위기는 UP~
생전 처음 낚시해본다는 생초보조사님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즐거운 오전 낚시가 끝나가고 점심식사
준비 중 옛동호회 (코보클럽)선배님과 조우~ 보트와 배를 붙이고 조사님들과 함께 점심식사 후 차한잔 하면서 역시 배
그리고 낚시에 관한 담소 나누면서 잠깐동안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기념사진까지 한방 찰칵!!!
바다에선 모두가 선배고 형님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전부 다 반갑네요^^
맛난 점심식사 후 오후 물돌이 시간 이후 물색도 탁해지고 입질도 뚝~
낚시는 운칠기삼이라 했던가..오늘은 해도 뜨고 바람도 자고, 오전엔 물색도 맑아 기대를 했건만 씨알좋은 다수의 놀래미로
아쉬움을 달랜 하루였습니다.
생전 처음 낚시하면서도 지루해 하지않고 끝까지 채비를 바꿔가며 열낚해주신 조사님들, 그리고 초보일행들을 위해 기꺼이
채비며 미끼 챙겨주고 낚시교육 해주신 조사님,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더좋은 조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