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조사님들 모시고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기대와 설레임 속에 이른 새벽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조사님들은 쭈갑낚시 이야기로 즐겁습니다.
6시경 서둘러 출항을 합니다.
선상낚시가 처음인 꼬마조사님이 들뜬 듯 여기저기 이것저것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첫포인트에 도착하자 꼬마조사님 아빠는 아들을 위해 의자를 준비하고 채비를 챙기고 간식을 꺼내고...
분주합니다. 꼬마조사님~ 사무장의 특별 케어를 받으며 낚시에 도전해보지만 쉽지않은듯 집중하지
못하네요. 선상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조사님들의 다양한 에기와 채비도 만져보고 구경합니다.
그리고 동행한 형님이 열낚해 올린 쭈꾸미를 기분좋게 나눔받아 옵니다.
첫포인트에서 반짝 입질...뜨문뜨문... 소강상태...
점심식사 후 날물 포인트로 옮기고 또 옮기고...오늘은 쭈꾸미, 갑오징어가 사람 애를 태우네요.
오늘 낚시대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멀리 강원도에서 오신 조사님입니다. 츄카츄카~
아쉽게도 몇몇 조사님의 조황은 조황사진에서 빠져있습니다.
힘든 하루였지만, 하선 시 환하게 웃으며, "선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 건네는 조사님들의
인사가 눈물이 찔끔 날 만큼 감사하게 들립니다.
오늘, 끝까지 열낚해주시고 맘적으로 챙겨주신 출조사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좀더 좋은 조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신경쓰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호 조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