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개인조사님들 모시고 쭈갑낚시 다녀왔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맑고 깨끗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기분좋게 출항했습니다.
1물~좋은 물때...첫포인트에 도착, 채비 드리우니 작은 씨알의 쭈꾸미들이 두,세마리씩
붙어올라옵니다. 작은 씨알이 맘에 안들어 바로 포인트 이동~ 신발짝 갑오징어가 여기저기서
탄성소리와 함께 쭉쭉 올라옵니다.
오후 날물 때를 기다리며 오전에 열낚 또 열낚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물돌이 시간이 지나고 입질이 살아날 즈음, 순식간에 하늘이 흐려지더니 바람도 터지고...
돛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너울파도와 바람에 배가 꼴랑대다보니 조사님들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조사님들의 요청으로 3시반에 조기 입항하엿습니다.
오늘의 손님고기는 아담한 우럭이 2마리 나왔습니다.
쭈 ♡ 갑 썸타기 낚시대회 영예의 1등은 강원도에서 오신 꽃미남조사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츄카츄카~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바람속에서 낚시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많이 아쉬운 하루~ 더좋은 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귀가길 안전운전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