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저희 조나단 선단을 찾아주시는 직장단체 12분 모시고 쭈꾸미,갑오징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근거리 포인트에 도착, 채비 내리니 씨알좋은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앞다투어 올라옵니다.
1년에 꼭 한번 하는 낚시라 모든 게 새롭고 어색하지만 오전 날물에 말 그대로 느면 나온다는 '느나낚시를 했습니다.
갑오징어를 잡고 먹물을 온팡 뒤집어 쓰고, 옆동료가 잡은 갑오징어가 먹물 분수쇼를 해도 화내는 조사님 없이
그저 기분좋게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 정조시간, 갑오징어 초무침과 따끈한 순대로 중참을 먹고,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 한장., 찰~칵!
오늘의 손님고기는 고도리 다수와 다큰 낚지 하마리가 기분좋게 올라와주었네요,.
오늘은 쭈갑 랜딩할 때마다 '나이스'를 외치는 조사님 덕분에 분위기 UP!!!
결국 '나이스를 외치던 조사님~ 쭈 ♡ 갑 썹타기 낚시대회 1등을 거머쥐셨네요, 츄카츄카~
오늘은 한 직장에서 적게는 20년, 많게는 30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직장인 단체였는데요.
몇몇 조사님들, 낚시대 잡는 버, 채비 하는 법 , 낚시하는 법, 갑 잡는 법 등 모든 게 생소하고
어려웠을텐데 끝까지 열낚& 즐낚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출조할 때마다 여러 단체들을 만나지만, 오늘 팀은 오래 기억될 만큼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귀가길 안전운전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