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조사님들 모시고 쭈갑낚시 다녀왔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에 이른 새벽 1시부터 조사님들 모여들고, 삼삼오오 모여 나누는
낚시얘기는 늘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동이 트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기분좋게 출항했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먼곳 포인트 물이 가라앉지 않았다는 정보를 받고 , 안전 포인트로 고고씽~
채비 드리우니 낮은 수온에도 크고 작은 쭈꾸미가 반갑게 올라옵니다.
손끝까지 시리던 추위도 해가 뜨면서 누그러지고, 지루하지 않을 만큼 쭈꾸미도
올라옵니다. 썰물 되기를 은근 기다리며 서둘러 점심식사 까지 마쳤습니다.
썰물 포인트로 이동~ 입질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기다렸지만 야속한 쭈갑은
소식이 뜨음...
낚시 종료 4시까지 오후시간은 지루하게 지나갔고, 오늘은 거의 오전 조황이네요.
갑오징어가 2마리 손님고기처럼 올라왔고, 튼실한 낚지 3마리도 반가운 손님으로
올라왔습니다. 좌현 후미 조사님 두분이 걸어올린 낚지 3마리 인증샷은 패쓰~
오늘의 쭈♡갑 썸타기 낚시대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에서 오신분이
되셨습니다. 출조인원 15분 중 2분은 이미 수상경력이 있어 열외, 결국 럭키맨이
되셨네요. 츄카츄카~^^
조황은 크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종일 열낚해주신 조사님들,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귀가길 안전운전 하시고, 따듯하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