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말끔히 씻긴 새벽공기를 가르며 기분좋게 백조기낚시 다녀왔습니다.
늘 출항할 때의 기대감, 설레임으로 삼삼오오 일행은 기분이 좋은듯 합니다.
한시간여를 달려 첫포인트에 도착, 채비 내리니 제법 씨알좋은 백조기들이 아침인사하듯 기분좋게 올라옵니다.
처음 선상낚시를 하시는 초보 부부조사님, 톡톡톡톡... 백조기의 확실한 입질을 받고 한껏 낚시에 매료된듯 열낚하시네요.
머리가 벗어질 정도로 뜨거울수록 잘아온다는 백조기... 해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해가 구름에 가려 뜨겁지 않아 낚시하기엔 딱이었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점심식사 후 해가 나고 물도 바뀌고...다시 기대감을 갖고 열낚해봅니다.
아쉽지만 사리물 탓인지, 어제 내린 비탓인지 오늘은 거의 오전 조황이네요.
몇몇 조사님 조황만 사진에 담았고, 몇몇 조사님은 다음기회로 넘기셨습니다.
먹을만큼 잡았다며 기분좋게 다음을 기약하며 가신 조사님, 그리고 오늘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 오늘 열낚&즐낚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본격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뜨거운 날씨에 백조기는 더 쏟아지게 나올듯 합니다.
손맛, 입맛 좋은 백조기 낚시~ 힐링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