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끝에 와닿는 상쾌한 새벽바람을 맞으며 쭈갑낚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먼포인트로 로드를 정하고 일치감치 길을 나섰습니다.
첫포인트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대의 배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물색이 아직은 탁하고... 채비 내리니 입질이 뜨음~ 다시 포인트 이동...조금 더 멀리 포인트 이동...
채비 내리니 이삭줍기식으로 차곡차곡 올라옵니다.
점심식사 후 날물로 물이 바뀌면서 기대를 했지만 다시 입질이 뜸해지고...포인트를 옮기고, 또 옮기고... 오늘은
쭈꾸미 찾아 삼만리...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오후 중썰물에 접어들면서 본격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 튼실한 낙지도 6마리(인증샷 패쓰), 반가운 사절단으로 올라옵니다.
오늘 낚시 포기하려했던 조사님들, 잠깐의 입질에 마음도 바빠집니다. 오후 4시 낚시 종료 시까지 열낚했습니다.
파아란 가을하늘, 따스한 햇살, 낚시하기엔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수온이 낮은 탓인 지 바다 뻘물이 쉬 진정되지를 않네요...내일은 맑은 바다를 보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 종일 낚시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귀가길 안전운전하시고, 따듯하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