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분 조사님이 예약 후 급작스런 사유로 불참, 4분조사님 모시고 단촐하게 소풍 다녀왔습니다.
2분 초보조사님과 2분 프로조사님~ 기대와 설레임 속에 먼바다로 고고씽~
첫포인트에 도착, 채비내리니 씨알좋은 놀래미로 초보조사님이 첫포문을 엽니다.
놀래미로 손맛을 본 초보조사님... 바로 연이어 낚시대가 활처럼 휘고 초보조사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끝까지 릴링...
보기드문 시커먼 침선우럭이 힘겹게 달려올라옵니다. 순간 환호성~~~
포인트 이동 때마다 초보조사님 두분은 어복이 따르네요. 씨알좋은 우럭과 놀래미가 재미나게 올라오고...
정말 열심히들 낚시 합니다. 아쉽게도 프로조사님들은 다소 고전한 하루...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프로조사님 한분은
쓸만한 낚시대를 개우럭 대신 선물로 끌어올려 입가에 미소만빵...기념사진 한컷...츄카츄카^^
오늘은 물때도 좋고 물색, 바람...모두 좋은 상황, 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0여수 이상의 보기드문 침선 개우럭으로
다소나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전체조황은 두분 초보조사님 것만 찍었습니다.
낚시 후 한조사님의 한마디, 오래오래 기억날 듯 합니다.
"초보가 프로를 이길 수 있는 건 낚시 뿐이다"
잘 하는 것도 좋고, 열심히 하는 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긴시간 끝까지 안낚 & 즐낚해주신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더좋은 조황으로 보답할 수 있는 조나단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