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조사님 단체팀 모시고 오랫만에 외수질(다잡아)낚시 다녀왔습니다.
7물 대사리에 최근 뻘물진 바다상황을 고려하여 최대한 맑은 바다로 로드를 정하고 고고씽~~~
오늘 출조하신 12분 조사님들 2~3분을 제외하고는 낚시가 익숙치않은 완전 초보조사님...
포인트에 도착하기 전 리더가 채비하는 법이며, 낚시법에 대해 열강을 합니다.
드디어 첫포인트, 어초~ 선장님의 지시에 따라 바닥찍고 5~6바퀴 감고 스테이~
으라차차 여기저기서 사이즈 좋은 광어가 기분좋은 선물처럼 올라옵니다.
좌현 맨뒤 조사님 77센티 광어 랜딩 중 힘에 겨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그 표정은 조황사진에도 남아있네요.
이조사님, 사이즈좋은 광어 2마리와 40센티의 참돔, 우럭까지 어복 충만한 하루였고 결국 대어상에 오후에 선장님이
긴급 제안한 낚시대이벤트까지 싹쓸이 하셨네요, 츄카츄카^^
우현의 한조사님, 연신 에러기를 걸어올리고 놓아주고, 걸어올리고 또 놓아주고...방생을 많이 하였으니 분명 좋은일이
생길겁니다.ㅋㅋ
오전 9시경 따끈한 어묵탕에 1차 우럭과 광어회로 배 분위기는 다시한번 UP~
점심식사 때 2차로 푸짐한 회와 신선한 야채로 식사자리는 화기애애합니다.
1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일행들을 위해 회를 뜨고 자리를 준비해주신 두분 조사님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후 4시 낚시 종료 시까지 열낚&즐낚해주신 조사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출항부터 입항까지 서로 챙기고 다독이고...화기애애한 분위기, 영원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단체팀이었습니다.
귀가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