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조사님들 모시고 쭈꾸미, 갑오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7물 사리물때에 너울성 파도, 바람까지 오늘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악전고투의 날이었습니다..
일찌감치 바람이 닿지않은, 수심층이 얕은포인트로 이동, 반짝 쭈꾸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쭈꾸미는 반짝 나왔다가 아예 소강상태가 되는 상황이라 나올 열심히 낚시질해야 합니다.
조마조마한 마음, 바람도 거칠어지고 유속도 빨라 쭈꾸미 입질도 뜸해지면서 이삭줍기식 낚시가 종일 이어집니다.
오전에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 숙회, 따끈한 바지락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정조시간 후 물이 가기를 기다리며
오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바람은 거칠어지고, 유속도 빨라 바닥찍기도 어려운 상황, 더이상 낚시하는 게
의미가 없을듯 하여 4시에 낚시 종료 후 입항하였습니다.
오늘은 특히 개인 조사님 간의 편차가 많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진심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