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조사님들 모시고 쭈꾸미,갑오징어 낚시 다녀왔습니다.
한객기 쭈꾸미 낚시 하기에 좋은 물때...매일 출할할 때 마다 오늘 함께 할 조사님들에 대한 궁금함과 기대감이 앞섭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먼포인트로 바로 점프... 첫포인트에 도착, 채비내리니 문어만한 쭈꾸미, 일명 문꾸미가 기분좋게 올라
옵니다. 오전 초썰물에 꾸준히 올라오던 문꾸미와 갑오징어가 중썰물로 돌아서자 주춤... 포인트를 이동하고, 또 이동하니
다시 입질이 시작되고 문꾸미와 갑오징어가 쭉쭉 올라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들물로 돌아서고 입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쭈갑을 찾아 여기저기 포인트를 옮겨봅니다. 오후들어 바람과 조류의 방향이 달라 채비가 날리자 일부 조사님들은 가지채비로
갑오징어를 집중공략...잘 끌어올리네요. 낚시 중 선수로 날아든 이름로믈 어린새 한마리가 길조인 듯 한참을 배위에서 머물다
날아갔습니다. 어린새가 이 망망한 바다한가운데에 어떻게 왔는지...
오늘은 물때 대비, 조류도 세고 또 조류와 바람의 방향이 달라 조사님들, 낚시하기에 많이 힘들고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전체 조황사진에 두분 조사님의 조황은 빠졌습니다.)
출조하신 조사님들 낚시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안전귀가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