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조사님들 모시고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오후 주의보 예보가 있어 급한 마음으로 서둘러 출항했습니다.
첫포인트에 도착, 채비 내리니 초릿대가 휘청~ 씨알좋은 쭈꾸미가 아침인사하듯 올라옵니다.
요즘, 쭈갑낚시를 하다보면 에기모양도 가지가지, 채비방법도 정말 다양합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좌현의 두 남녀 조사님, 연신 갑오징어를 걸어올립니다. 열쇠고리갑은 방생하고, 또 잡고, 또 잡고...
바쁘신거 같아 방해될까바 사진은 패쓰...역쉬 쭈갑신 인정!!
어제 오후에 쏟아진 걸 생각하면 더 버티고 싶었지만 오후 3시 풍랑주의보 발효예정이라 서둘러 내만으로
이동, 오후 낚시를 이어갔습니다. 이미 주의보 영향인지 바람이 거세져 더이상의 낚시가 무의미하여 서둘러
입항했습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지만 삼삼오오 일행끼리 웃으며 열낚&즐낚해주신 출조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좋은 조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조나단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